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기 직전, 갑자기 화면이 멈춰버린 경험 있으신가요?
은행 업무를 보려는데 본인인증 창이 뜨지 않아 답답했던 순간도 있을 겁니다. 이는 대부분 사파리의 팝업 차단 기능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애플은 사용자 보안을 위해 기본적으로 모든 팝업을 차단하도록 설정해뒀으나, 종종 정상적인 이용에 필요한 창까지 막아버리곤 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맥북과 아이폰 모두에서 팝업을 자유롭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특정 사이트만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보안 팁도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사파리 팝업 차단 기능, 왜 필요할까?

사진 출처 (adguard)
팝업은 현재 보고 있는 화면 위에 새로운 창을 띄우는 방식인데, 과거에는 악성 광고나 피싱 사이트가 이 방법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았죠.
경품 당첨을 가장한 가짜 메시지나 바이러스 경고 팝업이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실제로 이런 팝업들은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은 이런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지나친 차단이 불편을 불러오는 경우
하지만 모든 팝업이 나쁜 건 아닌데요, 항공권 예약 사이트의 좌석 선택 창, 쇼핑몰의 주문 확인 화면도 팝업 형태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관공서 민원 사이트나 금융 서비스에서도 여전히 팝업을 활용하고 있어 무분별한 차단은 불편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는 허용하고, 의심스러운 곳은 차단하는 균형 감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요.
맥북 사파리 팝업 허용 방법

사진 출처 (adguard)
사파리 상단 메뉴를 살펴보면 사과 아이콘 옆에 ‘Safari’라고 적힌 메뉴가 보일 것입니다.
여기를 클릭한 뒤 ‘설정’ 또는 ‘환경설정’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단축키 ‘Command + ,’를 누르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설정창이 열리면 상단에 여러 탭이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웹 사이트‘를 클릭하셔야 합니다.
- 왼쪽 사이드바에 나열된 옵션 중 아래로 스크롤 하다보면 ‘팝업 윈도우‘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 하단을 보면 ‘다른 웹 사이트 방문 시’라는 드롭다운 메뉴가 있는데 그 기본 값이 ‘차단 및 통보‘로 설정되어 있을 겁니다.
이걸 ‘허용’으로 바꾸면 사파리 팝업 허용뿐만 아니라 모든 사이트의 팝업이 허용됩니다.
특정 사이트의 팝업만 선택해서 허용하는 법
영상 출처 (Malcoment)
하지만 이 방법은 보안상 권장하지 않는데요, 일반적인 팝업 뿐 아니라 악성 광고나 피싱 사이트까지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더 안전한 방법으로 신뢰하는 사이트만 골라서 허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앞서 설명한 ‘팝업 윈도우’ 설정 화면을 연 뒤, 이번엔 화면 중앙에 ‘현재 열려 있는 웹 사이트‘ 목록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허용하고 싶은 사이트를 찾아 ‘차단 및 통보’라는 칸을 클릭해서 허용으로 변경하시면 해당 사이트만 팝업이 작동합니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허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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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른 방법을 원하신다면 팝업이 차단됐을 때 주소창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작은 팝업 아이콘과 함께 ‘팝업 차단됨’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것인데요,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사이트의 팝업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주소창에서 우클릭한 뒤 ‘Settings for This Website’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는데, 관련 설정을 즉시 조정할 수 있어 매우 편합니다. 필요한 사이트만 골라서 허용하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사파리 팝업차단 해제하는 방법

사진 출처 (adguard)
아이폰의 설정은 맥북보다 훨씬 간단한데요, 홈 화면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앱을 실행하시면 됩니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하다보면 ‘Safari’ 메뉴가 나타나는데, 그 안에서 다양한 브라우저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중 ‘팝업 차단’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옆에 초록색 토글 스위치를 회색으로 바꾸면 팝업 차단이 해제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팝업이 안 뜨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럴 땐 Safari 설정 화면 맨 아래로 스크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 창에 ‘고급‘이라는 메뉴가 있을 텐데, 여기 들어가서 ‘자바스크립트‘ 옵션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옵션이 꺼져 있다면 켜주셔야 합니다.
팝업 설정을 바꿨는데도 여전히 안 열릴 때
모든 설정을 올바르게 바꿨는데도 팝업이 안 뜨는 경우, 이럴 땐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콘텐츠 차단 앱인데요, AdGuard나 1Blocker 같은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이를 삭제해두셔야 합니다.
이런 앱들은 광고와 함께 팝업도 차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Safari 설정에서 ‘확장 프로그램’ 탭을 열어본 후, 설치된 확장 기능 목록에서 의심되는 항목을 비활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팝업이 뜨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한 이유
영상 출처 (만능지침서)
혹은 브라우저 캐시와 쿠키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Safari 설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로 들어가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실행해보시고, macOS나 iOS 버전이 오래됐다면 업데이트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애플은 정기적으로 보안 패치와 버그 수정을 배포하는데, 구 버전을 사용해서 일시적인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해본 뒤, 그래도 안 되면 기기를 재부팅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파리 팝업차단 해제 시 꼭 알아야 할 보안 수칙
영상 출처 (상상이상 IT 꿀팁 & 핫딜)
모든 팝업을 무분별하게 허용하는 건 악의적인 사이트의 팝업까지 접근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짜 바이러스 경고나 당첨 메시지는 물론, 애플이나 유명 기업을 사칭한 팝업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가능한 은행, 관공서,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만 허용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스러운 팝업이 뜨면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확인’ 버튼처럼 보이는 가짜 닫기 버튼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Safari 설정에서 ‘위조된 웹사이트 경고’ 옵션을 켜두시면 피싱 사이트 접속 시 경고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맥북과 아이폰에서 사파리 팝업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설정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걸 알 수 있었을 겁니다.
다만 전체 허용보다는 특정 사이트만 선택하는 방식을 권장하며, 주소창의 팝업 차단 아이콘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확장 프로그램이나 자바스크립트 설정을 먼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보안은 한 번 설정하고 끝나는 게 아니니, 언제든지 설정을 다시 바꿀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면서 안전한 브라우징 환경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필요한 서비스는 이용하고, 위험한 요소는 확실히 차단하는 것, 이것이 스마트한 팝업 관리의 방법입니다.









